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단이 제33회 퀸시리키트컵대회 5년 연속 단체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3월 11일, 인도 델리골프장(파72/6,115M)에서 개최된 최종 라운드에서 단체합계 425타, 3라운드 내내 단독 1위를 지켜낸 한국팀은 이 대회 최다승 기록(14회)도 수립해 막강 한국여자골프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해 개인 1위를 차지했던 김효주(대원외고1·1995년생)는 2R -6(138타/69,69)로 선두를 지켜내 연속 승리를 예고했지만 최종일 +2를 기록해 합계 -4(212타)로 필리핀의 Dottie ARDINA(-5/211타)에게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단체우승에 힘을 실어준 김지희(육민관고2·1994년생·76,68,69)가 인도의 Gauri MONGA(71,70,70)와 합계 -3(213타)로 동타를 기록했으나 최종일 69타로 카운트백에서 앞서 3위에 입상했다. <최종일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 한국 425(145,137,143) 2위 필리핀 429(147,141,141) 3위 중국 441(152,145,144) 개인전 1위 Dottie ARDINA(필리핀) 211(71,70,70) 2위 김효주(한국, 대원외고1) 212(69,69,74) 3위 김지희(한국, 육민관고2) 213(76,68,69) - T16위 전인지(한국,함평골프고2) 229(76,73,80) >> 금년 33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박세리, 김미현, 캐리웹 등이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다투던 역사를 지닌 아시아태평양 여자 국가대항전이다. 올해는 아시아 14개국 42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이 출전하였으며, 한국선수단은 3월 12일 14:10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