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가 전문적인 골프레프리(경기위원)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도입된 “2011 골프 레프리스쿨”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를 비롯해 초,중․고,대학 연맹과 16개 시·도협회, 전국골프장 경기위원 등 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서혜수 강사(경기부위원장)의 재정집을 중심으로 한 룰과 USGA, R&A 주최 대회 중 발생한 동영상 강의가 릴레이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2일차(16일)에는 남서울골프장에서 오전 9시부터 대회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규칙 사례를 중심으로 한 현장실습이 예정되어 있다. 현장교육 이후에는 규칙 평가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 시험은 일반적인 골프 룰 테스트와는 달리 심판으로서 필수 조건을 갖추었는지를 평가받는 시간으로, 골프규칙 조항 암기와 상황에 맞는 골프 재정 찾기 등 총 5파트로 구성되어 2시간 20분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