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11.01.26

2011년 정기총회 & 골프인의 밤 행사 개최

2011년도 대한골프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재적 대의원 249명 중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윤세영 회장은 전년도 한국골프가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렸으나 국내 골프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 골프계가 중지를 모아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2010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건 그리고 중앙대의원 폐지 등을 골자로한 정관 개정과 한국실업(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설립 승인의 건을 상정하여 모두 원안대로 가결하였다.

총회 말미에 치러진 “대한골프협회 2010 MVP시상식”에서는 한국인 최초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 프로에게 MVP상을 수여했다. 김경태 프로는 2005년 최우수 아마와 2006년 MVP에 이은 3번째 수상이다. 최우수 프로 부문에는 2010년도 LPGA TOUR 상금왕과 2003년 박세리, 2004년 박지은에 이어 최저 타상(베어트로피)을 수상한 최나연 프로에게 수여되었으며, 최우수 아마추어 부문에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휘 선수가 선정되어 수상을 했다. 

총회 종료 후에는 2010년 세계여자선수권 개인전 단체전 우승과 아시안게임 전종목 금메달 석권을 기념하기 위한『골프인의 밤』행사가 성대히 치러졌다. 정.관계 골프계 등 주요 인사 280여명을 초청한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강형모 선수강화위원장과 국가대표 한연희 감독, 김종일 코치가 윤세영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그동안 선수강화사업에 많은 지원을 한 남서울, 오라, 우정힐스 골프장과 FnC코오롱에 감사패를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