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10.11.20

“골프 금메달 전 부문 석권 확실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제3일 경기가 끝났다.
한국 남.여 선수단은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골프 대회 사상 최초 전 부문 석권 이래 2번째 대 기록 달성을 하루 남겨두고 있다.

첫날 다소 부진한 가운데 출발한 한국 남녀 선수단은 제2라운드부터 선두권으로 올라서서 제3라운드를 끝낸 오늘(19일) 남녀 개인, 단체 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전 남자는 김민휘(신성고3) 선수가 12언더파로 필리핀 선수(-6)에 6타차, 1위를 달리고 있고 뒤를 이어 공동 4위에 이재혁(-3, 이포고2) 선수 또한 2위 선수를 3타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 마지막 날 경기결과에 따라 금.은메달까지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김현수(-11, 부산예문여고3)와 한정은(-3, 중문고3)이 각각 1, 2위에 랭크되어, 3위 일본(+1)과는 -12타차로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단체전 부문에서는 남녀 모두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어 금메달이 더욱 확실시 되고 있다.
한국 남자선수단(-24)은 2위 필리핀(+5)과는 무려 30타차로 앞서고,
여자선수단(-14)도 2위 중국(파)과는 14타를 앞서고 있어 역시 금메달이 더욱 확실시 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선수단은 한 달 전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세계여자아마추어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2,3위를 달성한 주역들로서 이번 메달을 획득하면 아마추어로서는 모든 대회를 석권한 것이 된다.

대회 결과는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www.kgagolf.or.kr)에서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팝업창)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