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10.10.13

골프존배 제15회 한국시니어오픈 '최상호 프로 우승'

골프존배 제15회 한국시니어오픈대회(오라C.C. 파72/6,155M)에서 최상호 프로(55년생/남서울)가 135타(68,67)를 기록하며 통산 53승의 업적을 달성했다.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오라C.C.) 103명의 시니어 프로와 아마추어가 출전한 가운데
대회 첫날 전.후반 홀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공영준 프로와 함께 68타를 기록한 최상호 프로는 최종일(13일) 전반 버디2, 보기1, 후반 11,12,13,14번 홀에서 줄 버디를 연출하며 신들린 기량을 펼쳤다. 

오랜만에 골프의 진수를 선보인 최상호 프로는 우승상금 1천7백만원을 차지하며, 이 대회 기록경신(2009년 137타 유건희)은 물론 국내 대회 통산 53승(오픈 43승, 시니어오픈 10승)이라는 대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한편 최상호 프로와 함께 첫날부터 68타로 선전하며 선두에 올랐던 공영준 프로는 최종일 73타, 합계 141타(68,73)로 8백4십만원의 2위 상금을 획득했다. 그 뒤를 이어 142타를 기록한 이명하(71,71), 이용군(74,68) 프로가 공동 3위에 각각 랭크됐다.

아마추어부는 지난해 이 대회 3위를 기록한 김기태 선수가 153타(77,76)를 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강진태 156타(82,74), 3위 한택수 156(80,76) 선수.

대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있는 이 대회는 지난 199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했으며, 만50세 이상의 국내 시니어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 100여명이 참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다. 

대한골프협회는 대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9월 골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 (주)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올해부터 ‘골프존배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로 변경.개최하며 야심찬 첫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