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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일송배 제28회 한국주니어 대회 결과

한국골프를 이끌어갈 골프 꿈나무들의 축제인 일송배 제2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레이크힐스제주CC에서 개최되었다. 
28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그동안 신지애, 김주미, 노승렬, 김경태, 허인회 등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온 국내 최고의 주니어 내셔널 대회이다. 

230명의 우수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올해 남고부 1위는 2라운드까지 5언더파를 기록(139타). 단독 1위에 올랐던 남관희(신성고1)가 합계 213타(69,70,74)를 쳐내며 1년만(2009 용인배 우승)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는 정태웅(전주제일고1-72,72,71). 정태웅은 첫 라운드에서 67타로 1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황우석(영신고2-67,75,73)과 최종일 215타로 동타를 이뤄 카운트백에서 이기며 2위에 랭크되었다. 3위 황우석.

남중부 1위는 정윤한(옥현중3)이 2라운드와 최종일에서 68타를 기록하며 선전해 합계 209타(73,68,6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국가상비군 김시우(육민관중3)이 1위와 2타차 합계 211타(67,74,70)로, 3위는 안영준(영신중3/215-70,73,72)이 각각 차지했다.

남초부 1위는 임성재(한라초6/216-3,71,72)가, 이어 2위에 정회엽(강서초6/218-70,76,72)이, 3위에는 이재혁(군포초6)이 221타(75,72,74)를 기록하며 입상하였다.

여고부 1위 이정화(학산여고1/국가상비군)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 합계 213타를 기록하며 올해 송암배 우승자 김수연(오상고1-71,72,70)과 동타를 이뤘던 이정화는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 파(70)를 쳐내며 전날 1위에 올라있던 김수연(국가상비군-72,64,7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 역시 3명(신아린,배선우,전종선)의 선수가 214타를 기록해 카운트백으로 순위가 가려졌다. 1,2위와 1타차로 214타를 기록한 3명의 선수 가운데 3위는 최종일 69타를 기록한 함평골프고 2년생 신아린(214타-73,72,69)에게 돌아갔다.

여중부 1위는 최종일 65타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이지현(한영중2/212-75,72,65)이 국가대표 김효주(육민관중3)를 카운트백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67타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최종일 74타를 치며 이지현에게 밀려 최종합계 212타(71,67,74)로 마무리 했다. 3위는 현지은(위미중3/218-68,74,76)

여초부 1위는 222타를 기록한 박희주(서울구암초6-73,76,73), 2위는 류현지(매원초6/223-77,78,68), 3위는 장은수(동포초6/227-73,79,75)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