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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39회 한국시니어선수권 문현소 선수 우승

국내 시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39회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9월 7일(화)~8일(수) 무주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틀간의 결전끝에 선수권부 최고의 영예는 문현소 선수(만57세/150타-76,74)에게 돌아갔다. 
남자 A부로 출전한 문현소 선수는 첫날 76타를 치며 단독 1위에 올라 최종일 2오버 파(74타)를 기록, 이 대회에서 첫승을 올렸다. 우승자와 2타차 152타를 기록한 송봉섭(만55세)과 조영래(만55세) 선수는 카운트 백으로 순위가 갈려 최종일 73타를 기록한 송봉섭(79,73) 선수가 2위에, 74타를 기록한 조영래(78,74) 선수가 3위에 랭크되었다.

남자 B부 우승은 만 64세의 김승배 선수가 차지했다. 최종일 73타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김승배 선수는 153타(80,73)로 전년도 우승자 정행용 선수(162-84,78)를 무려 9타차로 따돌린 채 독주해 우승을 거머줬다.  2위는 정행용(만66세) 선수, 3위는 김선길(165-86,79)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상순 선수가 163(79,84)타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선두와 1타차 164(84,80)타를 기록한 박희숙 선수가 2위에 그리고 166(81,85)타를 기록한 구난주 선수가 3위를 차지하였다.

단체전 경기는 경기도가 455(234,221)타를 기록해 2위와 18타차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어 2위는 전년도 우승팀인 부산광역시(473-244,229)가, 3위는 경상북도(486-248,238)가 차지하였다.

국내 순수 시니어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39회째 전통을 이어온 이 대회는 올해 남자 단체전과 부별 개인전으로 나눠 이틀간 치러졌다. (남자 A부-선수권부 만55세 이상, B부 만65세 이상/여자부 만 4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