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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제32회 퀸시리키트컵 4년 연속 단체ㆍ개인전 석권!

4월 7일, 뉴질랜드 헤밀턴골프장(파72)에서 개최된 제32회 퀸시리키트컵에서 한국팀이 4년 연속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며 최다승 기록(13회)을 갱신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한국선수단은 대회 2라운드 내내 홈그라운드인 뉴질랜드팀에 2타차로 1위의 자리를 내주었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김효주 선수가 -7(65타)를 기록해 팀 우승에 결정적인 힘을 실어 주며 단체전 합계 410타로 다시 한번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개인전 1위를 차지한 팀 막내 김효주(육민관중3, 1995년생) 선수는 1라운드에서 72타(동 5위)로 팀 최하위 기록을 내며 출발했으나, 2라운드에서 3타 줄인 69타, 최종라운드에서는 무려 7타 줄인 65타를 기록해 합계 206타(-10)로 2위인 대만의 Hsuan-Yu Yao 선수와 8타차 앞선 압도적인 승리을 일궈냈다. 
한편 첫날 71타로 선전해 한국팀을 2위에 올려 놓았던 한정은과 김지희 선수는 아쉽게도 최종합계 217타로 나란히 동 6위를 기록했다.

<최종일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 한국    410(142,142,136)
2위 뉴질랜드 427(141,141,145)
3위 호주     430(145,141,144)

개인전 
1위 김효주(한국,육민관중3)     206(72,69,65) 
2위 Hsuan-Yu Yao(대만)         214(75,73,66)
3위 Yupaporn Kawinpakorn(태국) 215(70,73,72)
-
T6위 김지희(한국,육민관고1)      217(71,73,73)
T6위 한정은(한국,중문상고3)      217(71,75,71)
 
>> 금년 32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박세리, 김미현, 캐리웹 등이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다투던, 오랜 역사를 지닌 아시아태평양 여자 국가대항전임. 올해는 총 12개국이 출전해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뉴질랜드에서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