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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2010년도 대한골프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결과

2010년도 대한골프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재적대의원 261명 중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0일(수) 11시에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윤세영 회장은 이날, 작년 협회 숙원사업이던 골프회관 건물 매입을 계기로 골프가 국위를 선양하고 경쟁력 있는 스포츠 종목이자 유망한 미래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이 모두가 대의원 여러분의 지원 덕분이라 전하며 "지난해는 100 여 년 만에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된 뜻깊은 해로 우리 골프인 모두 축하 할 일이다. 올림픽 종목 재진입을 계기로 골프 관련 제도개선과 골프문화의 수준향상을 통해 대중스포츠로 정착하는데 대한골프협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200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과 임원 개선의 건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여 모두 원안대로 가결하였다.

한편 임원 개선의 건에서는 현 감사인 이기열, 정창기 감사가 연임되었으며, 협회 김동욱 전무이사가 상근부회장에 선임되었다. 

총회 후 열린“대한골프협회 2009 MVP시상식”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 대회인 美PGA Championship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 프로에게 MVP가 수여됐다.
최우수 프로 부문에는 2009년도 美LPGA 3승, 상금왕, 공동 다승왕, 신인상을 차지한 신지애 프로가.
최우수 아마추어 부문에는 아시아-태평양팀선수권대회와 아시안 아마추어챔피언십을 제패하며 2010년 마스터즈 출전권을 확보한 한창원 선수가 선정되어 각각 수상을 했다.

2009 MVP시상식에 앞서 협회 각 사업부문에서 적극 후원하여준 후원사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감사패는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훈련을 적극 지원하며 2005년부터 한국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후원하여준 "우정힐스골프장"과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주최하며 각종 협회사업에 적극 참여한 "에머슨퍼시픽그룹(주)", 우수회원사인 "엘리시안(강촌, 제주)골프장"에 각각 수여되었으며, 
매년 골프 동호회 활동을 통해 모은 회비와 기금을 모아 꿈나무 선수들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주니어기금을 보내준 "사랑의 버디회"와 협회 홍보지“The KGA"발간을 지원하며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에이스회원권거래소", 30년 가까이 협회 경기분과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역임하며 공정한 골프경기를 위해 자원봉사로 헌신한 "우승섭 전경기위원장"에게 각각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