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9.11.18

전라남도지사배 제38회 한국시니어골프선수권 대회결과

국내 시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라남도지사배 제38회 한국시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11월 17일(화)~18일(수) (2일간) 담양다이너스티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점차 급증하는 시니어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직접 참여하는 대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어, 현재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시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대회는 선수권대회로 개최되어 오다가 작년부터 단체전과 부별경기(남자 만55세~만64세는 남자 A부(선수권부), 남자 만65세 이상은 남자 B부(그랜드 시니어부), 여자 45세 이상(여자부), 및 단체전)로 변경되어 치러지고 있다.

올해 선수권부에서는 이재근 선수(145(74,71)타)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두와 동타를 기록하였으나 카운트 백으로 순위가 갈린 이광재(145(67,78)타)선수가 2위를 차지하였으며, 3위에는 152(79,73)타를 기록한 김기태 선수, 4위에는 156(77,79)타를 기록한 박태복 선수, 5위에는 157(74,83)타를 기록한 김영두 선수가 차지하였다.

그랜드 시니어부에서는 정행용 선수가 156(72,84)타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어 작년 우승자인 김중웅 선수가 선두와 1타차 157(80,77)타에 그쳐 2위를 차지하였으며, 김방수 선수가 160(80,80)타로 3위를 차지하였다.

여자부에서는 나영자 선수가 155(80,75)타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선두와 1타차 156(74,82)타를 기록한  최순혜 선수가 2위 그리고 157(82,75)타를 기록한 김희자 선수가 3위를 차지하였다. 이어 이연희 선수가 158(82,76)타로 4위를 차지하였고, 159(80,79)타를 기록한 한영남 선수가 5위를 차지하였다.

미국을 포함하여 6개 시도가 경합을 벌인 단체전에서는 부산광역시가 465(233,232)타로 2위와 3타차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이어 광주광역시가 468(232,236)타로 2위, 울산광역시가 486(241,245)타로 3위를 차지하였다.

특히나 본 대회는 작년부터 전라남도가 공동주최사로 참여하여 시니어 선수들의 기량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