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7천만원(제주 오라C.C./파72/6,155M)이 걸린 제14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10.28)에서 유건희 프로가 데일리베스트(최종일 66타)를 기록하며 합계 137타(-7)로 1천7백만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첫 라운드에서 71타를 기록하며 최상호, 김은배 프로와 함께 선두에 오른 유건희 프로는 최종라운드 17번 홀까지 최상호 프로와 동타(-6)를 이루며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내며 최 프로와 1타차로 본 대회 첫 승을 올렸다.

한편 본 대회 2연승(2007-2008년)의 최상호 프로는 138타(71,67)로 2위 상금(8백4십만원)을 가져가게 됐으며, 3위엔 141타(72,69)를 기록한 이강선 프로가, 그 뒤를 이어 최윤수 프로가 142타(74,68)로 4위에 랭크됐다.

아마추어부 1위에는 152타(82,70)를 기록한 박영응 선수가 차지했다. 2위 현대열 154타(75,79), 3위 김기태 156타(77,79).

<유건희 프로 프로필>
-생년월일: 1958.09.03
-입회연도: 1993년
-주요기록: 2008 KPGA 챔피언스투어 투어스테이지오픈 4-5회 대회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