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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2009 노무라컵 제24회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 개회

오늘(9월14일) 아시아-태평양 남자 아마추어 골프축제인 2009 노무라컵 제24회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
대회가 개회됐다. 

아시아-태평양 21개국 150명의 대표선수단이 참석한 개회식에서 대한골프협회 윤세영 회장의 대회사와 아시아-태평양
골프연맹(APGC) 허광수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아-태지역 남자아마 골프축제의 막을 올리며, 대회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대한체육회장 박용성 회장과 APGC 집행위원회, 각계 주요인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21개 국기가 게양되
남서울C.C.연습그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환영만찬장을 찾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또한 눈부시게 성장한 
한국골프를 치하하고 대회개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참가선수단을 격려했다.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는 1962년 가와사키G.C에서 일본, 필리핀, 대만 3개국의 친선경기로 시작되어 
1963년 1월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 기구의 설립과 함께 창설됐으며, 1963년 필리핀에서 처음 개최될 당시 제한된 예산으로 
일본골프협회 부회장(Mr. Nomura)이 대회 트로피를 기증하여 그 뜻을 기리고자 대회 명칭을‘노무라 컵’이라 명했다.

이 대회는 2년 주기로 APGC 회원국별로 순회하며 열리며, 한국에서는 1969년과 1983년 그리고 2009년 26년 만에 3회째 
개최한다. 일본과 호주가 이 대회에서 각 8회씩 우승하였으며 대만이 5회째, 지난 대회 우승국은 호주로 1999년 이래 연속
5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사상 최다의국가들이 참가한 이번 아-태골프팀선수권의 한국대표 선수로는 국가대표 김민휘와 
윤정호, 이경훈, 한창원 선수가 출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