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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제16회 송암배 최종일 결과 보도자료

(재)송암 주최, 대한골프협회 주관의 제16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4일간의 결전 끝에 대구골프장(파72/男6,600M/女6,135M)에서 종료됐다.

올해 남자부 우승은 국가상비군 채범근(영신고3)이 차지했다. 우승자 채범근은 대회 첫 라운드에서 73타로 29위에 머물다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65타를 기록하며 단숨에 단독 1위에 올라 합계 279타(73,70,65,71)로 2009 에머슨퍼시픽배에 이은 생애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4라운드 내내 선두다툼을 벌였던 국가상비군 이창우(경기고1)와 박주혁(중산고1)이 최종합계 5언더파(283타)로 동타를 이뤄 카운트백으로 순위를 가려야 내야했다. 최종일 73타를 기록한 이창우가 합계 283(68,68,74,73)로 2위에, 74타를 기록한 박주혁(69,67,73,74)이 안타깝게 3위에 랭크됐다.

여자부는 우승은 올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자 김지희(육민관중3)가 차지했다. 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43타로 1위에 올랐던 국가상비군 김지희는 최종일 74타를 기록하며 한승지(대원외고1,상비군), 박성현(현일고1)과 함께 동타(217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으나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217타(70,73,74)로 시즌 2번째 우승을 거머줬다. 
연장전에서 모두 보기를 기록한 한승지(2위)와 박성현(3위)은 최종일 똑같은 70타를 기록해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카운트 백으로 순위가 가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