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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제9회 네이버스컵 제1일경기 보도자료

제9회 네이버스컵 3개국 국가대표친선경기(한국,대만,일본) 제1일경기가 제주 오라골프장(PAR72, 거리(男6,433M/女5,870M)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대표 윤정호와 이경훈이 각각 코스레코드와 홀인원을 기록하며 정상을 향해 한걸음 나아갔다.

경기 중 한차례 비가 쏟아져 경기에 지장을 주는 가 싶더니 다행히 날씨가 좋아져 첫날 무사히 경기를 끝마쳤다.

대회 첫날 먼저 출발한 여자부 단체전 결과 (여자 4 best 3 / 남자 6 best 5)
대만팀이 216타(72,72,72)를 기록하며 1위로 선두에 올랐다. 한국팀은 217타(71,72,74)로 그 뒤를, 일본팀이 220타(70,75,75)로 3위를 기록했으며,

남자부 단체 1위는 한국팀으로 342타(62,67,69,71,73)를 기록해 선두에 올랐다. 선두에 3타 뒤진 345타(66,67,69,70,73)로 일본팀이 2위를, 대만팀이 359타(69,70,73,73,74)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일본에 Kotono Kozuma가 70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71타를 기록한 김세영(대원외고2)선수가, 3위는 한정은(중문고2)과 대만의 Hsu Ke-Hui, Hsieh Yu-Liang, Yao Hsuan-Yu 등 4명의 선수가  이븐을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남자부 개인전의 경우 한국의 윤정호(중산고3)가 62타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66타를 기록한 일본의 Shunsuke Sonoda, 3위는 Yuki Usami(일본)와 한창원(대전체고3)이 67타로 공동순위를 기록했다.

오라골프장 남코스 코스레코드는 1992년 KPGA한국프로골프토너먼트에서 김혁 프로가 기록했던 66타에 무려 4타를 줄여 대회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같은 날 이경훈(서울고3) 선수도 남코스 17번 홀(173M)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회개요>
본 대회는 1996년 한∙일 양국간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기량평가와 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한국, 일본이 공동주관하며 매년 교환경기로 치러오다 2001년부터 대만 팀이 합류해 지금의 네이버스컵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Neighbors Trophy Team Championship)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3개국 총 30명(각국 남자 6명, 여자 4명)의 정예 대표들이 출전해 서로의 기량을 평가받고 점검하는 발전적 기회가 되고 있는 본 대회는 비록 소규모지만 현재 우리 국가대표 출신들이 해외무대에 대거 진출해 명성을 올리는 지금, 일본과 대만 팀의 입장에서는 꾀나 비중을 둔 전력 분석 대회로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역대 3년간(2003, 2006, 2008년) 남.여 단체전 획득은 물론 개인·단체 부문에서 총 18번의 우승을 하며  3개국 중 가장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