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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제7회 호심배아마추어선수권대회 최종일 보도자료

클럽900골프장 섬머/스프링 코스에서 펼쳐진 제7회 호심배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6월 5일, 
남자부 우승은 예상대로 전날 합계 202타(-14)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던 김민휘(신성고2/국가대표)에게 돌아갔다. 최종일에 65타(-7)를 기록한 김민휘는 합계 267타(67,69,66,65)로 2위와 6타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당시 중 3년생 신분으로 본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휘는 본대회 2연패 기록자 김경태와 함께 2승 기록에 동승, 72홀 경기 최저타 기록(김경태 269타)까지 경신을 하였다.

2위는 김시우(육민관중2/국가상비군). 김시우는 합계 273타(70,71,66,66)로 고등학생, 대학생 선배와 기량을 겨뤄 좋은 성적을 일궈냈다. 김시우는 2007년 본 대회 초등부에서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박정대(한체대1/국가상비군)가 최종일에 65타(-7)를 기록하며 선전하였으나 2위와 1타차이인 합계 274타(69,71,69,65)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여자부 우승은 국가대표 양제윤(대전체고2)이 차지하였다. 
양제윤은 2라운드에서 63타(-9)를 기록해 종전 64타였던 클럽900골프장의 여자 코스레코드를 경신, 최종일에도 68타(-4)를 기록하며 합계200타(69,63,68)로 2위를 5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양제윤도 이정민 선수가 보유하고 있던 54홀 경기 최저타 기록(이정민 204타)을 경신하였다. 

이어 지난 4월 KB배 우승자 김효주(육민관중2/국가상비군)가 합계205타(69,67,69)로 어제에 이어 2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2위와 1타 차인 합계 206타(70,68,68)를 기록한 김수연(오상중3)은 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 2위를 기록한 김효주는 1라운드 중 14번홀(140M)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하였다. 김효주는 공식연습일에도 4번홀(126M)에서 홀인원을 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2번의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