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9.04.23

'제3회 KB국민은행배' 최종라운드 보도자료

'제3회 KB국민은행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국가상비군 김효주(육민관중2)가 합계 220타(+4, 76-74-70)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달리던 김효주(육민관중2)가 70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까지 각각 1,2위였던 박성현(현일고1), 장하나(대원외고2)와 함께 220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18번홀에서 벌어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효주는 파를 기록하여 보기와 트리플보기를 기록한 박성현, 장하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3위는 대회 규칙에 따라 카운트백방식을 적용, 장하나가 2위, 박성현이 3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김유리(고산고2), 박소연(서문여고1)이 각각 223(+7),224(+8)를 기록하며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참가선수들의 그린피와 캐디피, 카트사용료 전액을 대회 주최사인 KB국민은행에서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화제가 되어온 본 대회는 입상권에 들지 못한 선수와 가족들까지도 시상식에 참가해 따뜻한 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국민은행이 대한골프협회에 아마추어 육성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으며,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에게는 장학금과 트로피, 『2009 KB국민은행 스타투어』전(全) 대회 출전권과 KLPGA준회원 자격의 특전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