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9.04.21

'제3회 KB국민은행배' 1라운드 보도자료

'제3회 KB국민은행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내노라 하는 국가대표들을 제치고 박성현(현일고1), 박소연(서문여고1)이 공동 1위로 나서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C.C.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는 짙은 안개와 우천으로 인해 한차례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 1라운드는 취소까지 되는 듯 했으나, 다행히 날씨가 호전 되어 경기 중단 1시간 만인 오전 11시에 경기가 속개되었다. 하지만 강풍을 동반한 악천후에 선수들은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성현과 박소연은 71타(-1)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주니어 상비군인 백규정(용운중2)과 권지은(충원고1), 심가빈(한체대1)이 72타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약간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오늘 경기는 기상악화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8명의 선수들이 선두권을 형성, 앞으로 남은 두 라운드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도 역시 1,2회대회에 이어 아마추어선수 육성차원으로 선수들의 캐디피를 포함한 골프장 사용료 전액을 대회주최사인 KB국민은행에서 부담한다.

총 3라운드 경기로 치러지는 '제3회 KB국민은행배 여자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의 우승자에게는 '2009 KB국민은행 스타투어'전 대회 출전권과 본인 희망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 자격(실기 및 이론 테스트면제)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