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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허정구배 제55회 한국아마 제2일 경기결과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은 아마추어 골프 메이저답게 1,2라운드 리더보드에 오른 선수들이 대부분 바뀔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3일 성남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선수는 조현우(유신고3).
 첫날 1언더파를 기록했던 조현우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140타로 1타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한 조현우가 과연 맹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따돌릴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일단 송암배 타이틀을 차지했던 국가대표 윤정호(중산고 2)의 부상이 예사롭지 않다. 송암배-익성배-허정구배로 이어지는 아마골프 메이저 3연전 시리즈에서 첫 우승의 포문을 열었던 윤정호는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김인호(초지중3)와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지난 해 3대 타이틀을 독식한 김영수(한체대1)도 이날 2타를 줄이며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6위로 뛰어 올라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또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몰아친 이윤석(제주고3)이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김민준(제물포고3)과 함께 공동4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