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비오(신성고3) 선수가 오늘(7월12일), 일본 훗카이도의 클럭컨트리클럽(Par72, 6,944M)에서 종료된 제93회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90여년의 유서깊은 일본내셔널타이틀 트로피를 차지하며 또한번 한국골프의 위력을 과시했다. 한국인으로서는 네 번째 우승자가 된 김비오는 36홀 매치로 최종결승에 올라 일본 코다이라 사토시와 접전을 펼친 끝에 7 and 6로 코다이라를 물리쳐 일본아마 골프계에서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주인공이 됐다. 또한 김비오는 현재 나이 17세 11개월(90년8월21일생)로 2004년 본 대회 우승자 이동환(한국)의 17세 3개월에 뒤를 잇는 역대 2위의 연소 우승자로도 기록이 됐다. <한국 역대 주요기록> - 2004년 이동환(전 국가대표) 최연소 우승 - 2005년, 2006년 김경태(전 국가대표) 2연승 **참조 : 일본골프협회 www.jga.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