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1위(송태훈), 2위(김비오), 여자부 1위(허윤경), 2위(양수진)'

6월 25일, 2008 Doug Sanders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미국 텍사스)에 처녀출전한 한국대표단 모두가 각부에서 1, 2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거둬 또 한번 한국의 골프를 빛내며 국위를 선양했다.

우리 대표팀은 텍사스 Woodlands의 Oaks코스에서 3일간(6월25일~27일)에 걸쳐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6개국 대표선수들이 초청된 본대회에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최고의 기량을 펼쳐 참가국 대표와 대회 관계자들로 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본대회에 처녀 출전한 한국대표팀을 주목했던 대회관계자들은 출전선수 4명 전원이 대회 사흘 내내 선두권에 진입해 최고의 자리를 독차지하자 '원더풀 코리아'를 외치며 한국골프의 밝은 미래를 부러워했다고 한다.

'Doug Sanders International Junior Championship'은 
PGA선수 Sanders가 세계 주니어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우정의 장을 마련코자 매년 각국의 우수선수를 초청하여 1978년 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본대회는 R&A의 Counting Event로서, 세계아마추어 랭킹에도 반영되는 권위있는 주니어대회. 현재 스웨덴이 최다우승국(5회) 기록을 갖고 있다.

<대회성적>
<남자부>
송태훈 1위 206(70.70.66/신성고1)
김비오 2위 208(71,70,67/신성고3)
Gillip III, Ray(USA) 3위 215(72,74,69)

<여자부>
허윤경 1위 209(69,66,74/대원외고3)
양수진 2위 211(70,73,68/보영여고2)
McKlosky, Lisa(USA) 3위 215(72,7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