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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5

대한골프협회 <2007 한국골프의 지표> 조사 공식발표

대한골프협회는 경희대학교 골프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2007 한국의 골프지표' 조사를 벌였다. 

이 조사는 표본이 무려 4천명이 넘어 지금까지 이뤄진 골프 지표 조사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따라서 지금까지 실시된 어떤 지표 조사보다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3월17일~4월20일까지 35일간 전국 16개 시도 20세 이상 성인 남녀 4천73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대한골프협회는 국내 골프 참여인구, 골프에 대한 성향과 참여 유형, 해외골프 참여 형태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으며 한국 골프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7년 국내 골프 참여인구 251만 명, 1인당 월 평균 골프활동 지출액 43만원, 매월 1조 856억 원, 연간 총 지출액 13조 272억 원 지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골프인구는 10명 중 1명 정도인 9.6%로 나타나 20세 이상 인구 2,800만 명 대비 국내 골프인구는 약 275만 명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높은 골프인구로 조사되었고, 다음이 30대, 50대, 20대, 60대 이상 연령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골프 참여인구는 8.8%, 약 251만 명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골프를 하는 데 들어가는 1인당 월 평균 골프활동 지출 비용(용품비 제외)은 약 43만 원으로, 골프활동을 위해 매월 1조 856억 원이 지출되며 연간 총 지출액은 13조 272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골프 참여인구 중 골프장은 남자 50대, 실내 골프연습장은 남자 30대, 실외 골프연습장은 남자 60대 이상, 실내 스크린은 남자 2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장소에 따른 월 이용빈도를 살펴보면 골프장의 경우 월 3회, 실내 골프연습장은 월 5회, 실외 골프연습장은 월 11회 이상, 실내 스크린은 월 2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골프 참여인구 중 10만 5천명이 80타 이하(싱글)의 골프수준

골프 참여인구의 평균 타수를 조사한 결과, 10만 5천명(4.2%)이 80타 이하(싱글)의 수준으로 조사되었고, 남자의 평균타수는 91-100타(26.3%)가 가장 많았으며, 여자는 평균 101-110타(30.4%)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91타에서 100타 미만의 골퍼들이 골프장과 실외 골프연습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내 골프연습장의 경우 81-90타 미만의 골퍼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대와 60대 연령은 '친분을 위해서' 골프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20대와 30대는 '취미활동을 위하여' 골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잠재 골프 참여인구 1,006만명,젊은 층일수록 골프 배울 의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잠재 골프 참여인구는 38.8%로 1,006만 명으로 조사되었으며, 20대(32%)와 30대(33.8%) 연령 3명 중 1명이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젊은 층일수록 골프를 배울 의향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남자는 30대가, 여자는 20대가 골프를 배울 의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골프인구 증가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2007년 해외 골프관광객 57만 명, 연인원 해외 골프관광객 114만 명, 연간 해외 골프관광 총 지출액 2조 748억원

지난 한 해 동안 골프 참여인구 5명 중 1명이 해외 골프관광객으로(57만 명) 조사되었으며, 연인원 114만 명이 지난 해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골프관광을 위한 여행기간은 3박4일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인당 해외 골프관광 비용은 평균 182만 원으로 연간 해외 골프관광 총 지출액은 2조 748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해외 골프관광 국가로는 태국(26.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필리핀(23%), 중국(19.3%), 일본(11.2%)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첨부:2007 한국골프의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