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속에서 시작 된『제2회 KB국민은행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1라운드 경기에서, 대원고 1년생 장하나가 국가대표들을 제치고 1위로 나서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오늘 경기에서 장하나는 70타(-2)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국가대표 양수진(보영여고2)과 허윤경(대원외고3) 그리고 유일한 중학생인 김동희(용남중3)가 71타(-1)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약간은 긴장된 분위기에서 출발한 선수들은 홀을 거듭하며 제 기량을 발휘해 8명의 선수들이 선두권을 형성, 앞으로 남은 두 라운드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도 역시 작년 1회 대회에 이어 아마추어 선수 육성 차원으로 참가선수들의 캐디피를 포함한 골프장 사용료 전액을 대회주최사인 KB국민은행에서 부담한다. 또한 3라운드 경기로 치러지는 본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2008 KB국민은행 스타투어』전(全) 대회 출전권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 자격의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