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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최종일 결과

10회를 맞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3일간에 걸쳐 부별 예선전을 치룬 총 930명의 선수 중 본선에 진출한 선수는 195명. 본 대회는 주니어선수권중 시즌 개막전으로,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 각오는 4월 꽃샘추위만큼이나 매섭고도 야무졌다.

최종일 경기에서 
여초부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김이연(진흥초6/상비군). 오늘 72타를 기록해 합계 146타(74,72)로 어제 단독선두였던 장수빈(조례초6) 선수를 제치고 1타 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장수빈(조례초6/상비군/147타), 3위 박결(순천북초6/147타)>

남초부 경기에서는 이현후(유강초6) 선수가 합계 145타(74,7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양지웅(교동초5/148타), 3위 서형석(서이초5/150타)>

여중부 1위는 김지희(육민관중2) 선수로 어제에 이어 단독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합계 142타(69,73). <2위 김수연(오상중2/144타, 3위 백지희(명지중3/145타)>

남중부 1위는 김규빈(육민관중3) 선수. 오늘 70타를 기록해 합계 143타(73,70)로 1위 차지. <2위 권기봉(오상중2/국가상비군/147타), 3위 임선영(명지중2/149타)>

여고부 1위는 장하나(대원외고1) 선수가 합계 140(70,70)타를 기록해 전날 1위를 기록했던 막강 양수진(보영여고2) 선수를 3위로 밀어내고 정상의 자리에 앉아 종합우승컵을 함께 차지했다. <2위 한정은(제주고1/국가대표/141타), 3위 양수진(보영여고2/국가대표/141타)>

남고부 1위는 박일환(속초고1/국가대표) 선수. 본선 첫날 69타를 친 김기환 선수와 공동 2위에 올랐던 박일환은 오늘도 같은 스코어 72타를 기록, 승자를 가리는 카운드 백에서 김기환을 물리치고 종합우승과 함께 1위의 자리를 차지하는 행운을 안게 됐다.    <2위 김기환(제물포고2/141타), 윤정호(중산고2/국가대표/142타)>

한편 본 대회는 매년 아시아-태평양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하여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대회종료와 함께 총 6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 남자 A그룹(15-17세) : 김기환(제물포고2), 채범근(영신고2)
- 여자 A그룹(15-17세) : 장하나(대원외고1), 이민영(대전체고1)
- 남자 B그룹(13-14세) : 임선영(명지중2)
- 여자 B그룹(13-14세) : 김지희(육민관중2) 


<2008 아시아-태평양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 대회일자 : 2008년 5월 6일~9일
- 대회장소 : 필리핀 마닐라 아우스우즈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