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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8

[제12회 한국시니어오픈&제36회 한국시니어선수권] 경기결과

총상금 6천만원(제주 오라C.C./파72/6,212M)을 걸고 치러진 제12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일경기에서 
본 대회에 첫 출전한 최상호 프로(만52세)가 최종일 데일리베스트(68타)를 기록하며 합계 140타(-4)로 1천4백만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2005년 매경오픈에서 최고령(50세) 우승기록을 세우며 한국남자골프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찬사를 받기도 한 최상호 프로는 본 대회 첫승과 함께 종전까지 본인이 세운 국내 최다승(44승-정규대회 43승,시니어대회 1승) 기록을 경신(총45승)하는 감격도 누렸다.

(최상호프로 주요기록- 2005년 매경오픈 우승, 2006 경인일보배 공동우승(시니어대회), 2007 XCANVAS OPEN 10위, 제26회 GS칼텍스매경오픈(2007) 12위, SBS 토마토저축은행오픈(2007) 14위, 2007 SK telecom오픈 21위, 코오롱 하나은행 제50회 한국오(2007) 30위)

2위는 이용군 프로가 차지했다. 이용군 프로는 우승자와 1타 뒤진 141타(-3)를 기록해 상금 7백2십만원을 가져가게 됐으며, 3위엔 142타(73,69)를 기록한 권오철 프로, 그 뒤를 이어 최윤수와 송성섭 프로가 동타인 143타(-1)를 기록해 공동 4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본 대회에서 2연승(2005년-2006년)을 기록했던 문춘복 프로는 합계 152타(74,78)로 28위에 머무르는 부진함을 보여 안타깝게 했다.

아마추어부 1위에는 서영상 선수가 145타(74,71)를 기록했고,
2위에는 한택수 선수 152타(76,76)가, 3위는 유재석 선수가 153타(80.73)를 기록하며 입상했다.

같은 날 치러진 제36회 한국시니어골프선수권대회 영예의 우승은
141타(70,71)의 이준기(제3회 한국미드아마추어대회-1995년 우승) 선수가 2연패를 기록했다. 그 뒤로 149타(74,75)를 기록한 이헌기 선수가 2위를, 152타(78,74)를 기록한 박영응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