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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4

[허정구배] 제1일경기 결과

‘허정구배 제54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늘(9월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소재 남서울CC에서 열린다.

1954년 창설된 본 대회는 1958년 출범한 한국오픈이나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보다 더 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대회로써 그동안 김대섭 장익제 김경태 등 내 노라하는 선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해왔으며, 2003년부터는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등을 이끌며 한국골프발전에 초석을 다진 고 허정구 회장(삼양통상 회장)의 이름을 붙여 5년째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국가대표 김비오(호심배1위), 김우현(2006한국아마 2위) 선수를 비롯해 2007년 KGA대회 2연패(송암배,익성배) 기록자 김영수와 노승열(2007익성배,송암배 2위) 등 국내 최고의 남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쟁쟁한 결전을 펼친다.

제1라운드 결과
무명의 중대부속고 2년생 유승훈 선수가 4언더파(68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올해 KGA 대회 27위 기록이 최고의 성적. 전반 33, 후반 35타를 기록해 노련한 노승열(경기고1,국가대표)과 조상준(창원공고3,국가상비군) 선수를 1타차(69타)로 제치며 선두에 오른것.
그 뒤를 이어 70타를 기록한 2007송암배와 익성배 우승자 김영수를 비롯해 한창원(대전체고1), 이동훈(신성중3), 한성준(명지중2), 이승주(낙생고3) 선수가 동순위인 4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