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 7,183야드)에서 열린 코오롱·하나은행 제50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예선전이 짙은 안개와 낙뢰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2차례 중단되었으나 원활한 경기운영으로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본 예선전에 출전한 143명(프로104명, 아마39명)중 본선진출권을 얻은 선수는 총 10명으로, 예선전에서 66타(-5)를 기록해 1위에 오른 안주원(KPGA시드순위 121위)프로가 첫번째 본선티켓을 따낸 주인공이 됐다. 또한 예선전 CUT-OFF는 71타(Even Par)로 모두 12명의 선수가 동점을 기록했으나 카운트백 방식에 의해 2명(정지호, David Kang)의 선수만이 예선전을 통과하게 됐다.

본선진출자 (10명)
안주원(66타), 김수환(69타), 성시우(69타), 김도훈1(69타), 이태희(70타), 최형규(70타), 김성윤(70타), 공진환(70타), 정지호(71타), David Kang(71타)

- 본선대회는 10월 4일~7일까지 4일간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본 대회 기간 중에는 한국오픈 개최 50주년을 맞아 ‘한국오픈 50년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