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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제14회 송암배] 제3일 경기결과

남자부 3일째 경기가 종료됐다. 전날 4위를 기록했던 노승열(경기고1,국가대표)선수가 오늘 데일리베스트 기록인 66타(32,34)를 쳐내 이틀간 독주했던 김영수선수를 물리치고 중간합계 -12(204타)로 단숨에 1위 자리를 독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김영수와 마지막조로 출발한 노승열은 전반 2번홀부터 버디로 타수를 줄이다 6,7,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자신감을 회복하자 1타차로 김영수를 따돌려 1위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틀 내내 단독 1위였던 김영수(창원공고3) 선수는 오늘도 3언더파(69타)를 기록해 선전했으나 합계 -11(205타)로 2위에 내려앉았다. 김영수 선수와 함께 69타를 쳐낸 어제 공동 2위였던 김비오(신성고2,국가대표)선수는 합계 -10(206타)로 3위에, 오늘 70타를 친 대원중 3년생 이형준 선수도 어제 2위에서 2계단 내려앉은 4위에 랭크됐다.

또한 일몰로 중단되다, 오늘 6시30분에 속개된 여자부 제1일 경기에서 허윤경(대원외고2,상비군)과 최혜용(예문여고2,국가대표) 선수가 71타 동점을 이뤄 동률 1위에 나란히 올랐으나, 오전 11시10분에 시작된 2일째 경기에서 허윤경 선수가 이븐을 기록해 중간합계 143타(-1)로 단독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단독 2위에 랭크된 선수는 대원중 3년생 장하나, 1일째 경기에서 동률 11위(74타)에 랭크됐다가 오늘 70타를 기록해 무려 아홉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3위를 차지한 선수는 모두 3명으로 1일째 동1위를 기록했던 최혜용(예문여고2,국가대표) 선수와 장수화(대원외고3,국가대표), 한정은(제주여중3,상비군)선수다.
   
한편 37명(남초 21명, 여초 16명)의 초등부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제1일경기가 치러진 오늘, 남초부에 출전한 올해 2관왕(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호심배) 이태완(여의도초6,상비군)선수가 -1(71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왕정훈(신상도초6) 선수가 이븐을 기록해 2위를, 전년도 송암배 우승자 김시우(교동초6,상비군)선수가 73타로 3위를 기록했다. 여초부(16명)에서는 74타를 쳐 1위에 오른 선수가 무려 5명이나 된다. 2007 호심배와 에머슨퍼시픽그룹배 우승자 김효주(원주초6,상비군)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자 박지수(경운초6), 김희망(장흥서초6), 김이연(진흥초5), 2007박카스배 우승자 백규정(고아초6,상비군) 선수가 모두 1위에 올라있다.

- 초등부 Cut-off : 남초부 81타 12명과 여초부 79타 9명의 선수 최종라운드진출(카운트 백 방식)
- 여자부 Cut-off : 151타 30명의 선수 최종라운드진출(카운트 백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