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7.26

2007에머슨퍼시픽그룹배 종합우승 '김기환, 양제윤'

7월 24일부터 3일간 치러진 '에머슨퍼시픽그룹배 제9회 MBC미디어텍청소년골프최강전'은 남고부 김기환과 여중부 양제윤 선수에게 종합우승컵이 시상되며 폐막됐다.

IMG National 골프장에서 개최된 대회 첫날(7월24일),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경기가 취소되어 총 2라운드 경기로 치러진 본대회에서 남자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기환(제물포고1) 선수는 제2일경기에서 베스트스코어 64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라 합계 130타로 남고부 1위를 차지해 올 2승(2007박카스배 남고부1위)의 주역이 됐다.
또한 여자 종합우승을 차지한 국가상비군 양제윤(대전체중3) 선수도 여중부에 출전한 최종일경기에서 67타(-5)를 기록해 합계134타로 여고부 2년생 허윤경선수를 1타차로 제치고 여중부 1위와 함께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경기 1위는 종합우승자 김기환 선수가 차지했으며, 최종일 최저타인 64타(-8)를 기록한 김민준(제물포고2) 선수가 합계134타로 2위를 차지했다. 2위와 동타를 기록한 국가상비군 이윤석(제주관산고2) 선수는 카운트백에서 밀려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여고부 경기에서는 허윤경(대원외고2,국가상비군) 선수가 최종일에 64타(-8)를 기록하며 분발했지만 아쉽게도 종합우승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여고부 1위(합계 135타)에 만족해야 했다. 국가대표인 장수화(대원외고3) 선수는 1위와 동타를 기록했으나 카운트백에 밀려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합계 138타를 기록한 안신애(한빛고2) 선수가 차지했다. 

남중부 경기는 제2일 선두였던 고태완(대청중3) 선수가 최종일 68타를 기록해 합계 133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이동훈(신성중2) 선수가 최종일 66타, 합계 136타로 2위, 박정환(대청중2) 선수가 최종일 68타(-4), 합계 137타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중부 경기는 종합우승을 한 양제윤 선수에 이어 합계138타를 기록한 이은주(대전체중2,국가상비군) 선수가 2위를, 3위는 합계 139타를 기록한 장수련(득량중1,국가상비군) 선수가 차지했다. 

남초부 경기는 왕정훈(신상도초6) 선수가 70타(-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국가상비군인 이태완(여의도초6) 선수는 71타(-1)로 1위와 1타차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3위는 73타(+1)를 기록한 이경환(본원초5) 선수. 

여초부 경기는 김효주(교동초6,국가상비군) 선수가 전반 35, 후반 34타를 기록하며 합계 69타(-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백규정(고아초6,국가상비군) 선수는 71타(-1)를 기록해 2위에, 김이연(진흥초5) 선수는 73타(+1)로 3위에 각각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