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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제38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팀선수권대회’ 한국개최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이하 협회)는 4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호주, 중국,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14개국의 여자아마추어선수들이 출전하는 ‘2016년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팀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제주도 오라CC(파72, 5,729미터)에서 펼쳐지며, 아시아-태평양 14개국의 여자아마추어선수 42명과 각국 임원들을 포함하여 총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991년(한성골프장)과 2003년(우정힐스골프장)에 이어 한국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현재 최고의 여자프로선수들이 우승을 하며 거쳤던 등용문과도 같은 대회로서 한국선수로는 허미정(2006년), 유소연(2007년), 장하나(2009년) 김효주(2010년,2012년)가 개인전 우승을 기록하였다.

한국팀의 통산 역대성적은 총 37회 출전하여 단체전 17회 우승과 개인전 13회 우승을 차지하였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방식은 국가별로 여자선수 3명이 한 팀을 이루고, 1일 18홀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3라운드 합계 스코어로 집계되며, 단체전은 국가별 3명의 성적 중 2명의 상위 스코어를 합산한 성적이 집계(3 Best 2) 된다.

이번 대회의 주요일정으로는 4월 25일(월) 단장회의, 4월 26일(화)에는 개회식과 환영만찬이 진행될 예정이고, 본 대회는 4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국팀 대표선수단은 장세훈 단장(KGA 선수강화 부위원장)과 2명의 코치진(박현순, 박소영)을 중심으로 현 국가대표인 박현경(함열여고1), 이가영(창원사파고2), 최혜진(학산여고2) 선수가 출전하여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