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6.13

중학생 장하나, US여자오픈골프 출전

톰슨, 역대 최연소 나이로 출전권 확보 중학생 장하나(15.대원중)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골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장하나는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데일리 시티의 레이크 머시드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예선대회에서 36홀을 돌면서 151타를 쳐 공동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초등학교 때부터 프로 선수에 버금가는 장타를 날려 화제를 모았던 장하나는 작년 미국아마추어여자골프선수권대회에서 32강에 오르기도 했다. 플로리다주 히드로의 히드로골프장에서 열린 예선에서는 12세 소녀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US여자오픈 대회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출전권을 확보해 화제가 됐다. 143타를 쳐 6위에 오른 톰슨의 나이는 12세 4개월 1일로 2001년에 12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US여자오픈 예선을 통과했던 모건 프레셀(미국)의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신인 김인경(19)도 140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US여자오픈은 28일 밤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니들스 골프장에서 개막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