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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박삼구 회장, 프로골퍼 김경태 지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6일 프로골퍼 김경태를 만나 아시아나항공[020560] 전 구간 비즈니스 클래스 1년 무료 이용권을 전달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인 박삼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 선수와 같은 훌륭한 기량을 갖춘 선수가 프로무대에서 뛸 때 한국 프로골프계도 업그레이드되며 프로골프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PGA 등 해외 무대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국위 선양에 앞장 서달라"고 말했다. 김경태는 올해 한국 프로골프 무대에 데뷔해 개막전 포함 2연승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9월 당시 아마추어 국가대표 골프 선수였던 김경태에게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실비로 지원한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