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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신다인 등 10명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본선 진출 확정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공식 예선전에서 아마추어 신다인 등 10명이 본 대회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21일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공식 예선전에는 총 106명의 프로와 아마추어가 출전해 본 대회 티켓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 결과 아마추어 신다인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식 예선전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고성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신다인은 “한국여자오픈은 예전부터 나가고 싶었는데 올해는 예선전이 생겨서 꼭 참가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또 좋은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아직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본선에 가서도 욕심 부리지 않고 마음 편하게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생각이다.”고 참가 소감 및 본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올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공식 예선전은 개최 32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금일 1위를 기록한 신다인을 비롯해 김희지(4언더파, 68타), 변현민(3언더파, 69타), 서어진(3언더파, 69타), 김리안(3언더파, 69타), 이정화2(2언더파, 70타), 정희원(2언더파, 70타), 이혜정(2언더파, 70타), 김희망(1언더파, 71타), 노승희(1언더파 71타)가 본 대회에 진출한다. 추후 본선 참가자격에 따라 신청한 본선 출전 인원이 부족할 경우 예선전 성적순으로 추가 선발한다.

 

예선전을 포함, 본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 담당자는 “한국여자골프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한국여자오픈이 역사상 첫 공식 예선전을 통해 진정한 OPEN 대회로의 위상을 갖추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약 700명이 참가하는 한국오픈의 공식 예선전은 그 열기를 반영하여 본선 진출권도 18명으로 배정했다. 앞으로 한국여자오픈 또한 한국 여자 골프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하여 예선전 규모, 참가 자격 뿐 아니라 대회 운영 방식도 최고 대회에 맞도록 점차 개선해 진정한 오픈의 의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본 대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며, 총 144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가 출전한다.

 

사진. 예선전 경기 사진 (출처 : 골프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