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5.09

KPGA, 코리안투어 포인트 시스템 확정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올 시즌 SBS코리안투어에서 시행할 포인트 시스템을 확정했다. 8일 확정안에 따르면 KPGA는 그동안 시행해 오던 대상, 신인왕, 상금왕 등 3대 부문의 선정 방법을 개편해 각 부문에 타이틀 스폰서를 유치하고 별도의 `보너스'를 마련했다. 대상은 ㈜한국씨티은행의 협찬으로 `씨티은행 마스터카드 대상'으로 명명, 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과한 뒤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5천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은행이 스폰서를 맡은 신인왕은 `하나은행 이달의 신인왕'과 `하나은행 올해의 신인왕'으로 구분된다. 네 차례 선정하는 월간 신인왕에게는 100만원, 연간 최우수신인왕에게는 3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국오픈과 KPGA선수권대회는 대상과 신인왕 포인트를 50% 가산한다. 상금왕 부문은 ㈜던롭코리아가 협찬해 `스릭슨 공식 상금 순위'라는 타이틀로 KPGA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대회 현장에서도 공개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