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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일본여자골프- 전미정, 시즌 첫 우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미정(25.투어스테이지)이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전미정은 29일 일본 가가와현의 야시마골프장(파72.6천337야드)에서 열린 JLGA 투어 야시마 퀸스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야마구치 지하루(일본.2언더파 214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전미정은 상금 1천80만엔과 함께 JLPGA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8일 스튜디오 앨리스 오픈에서 배재희(24)가 우승한 이후 3주만에 날아든 한국 선수의 승전보였다. 공동 3위로 출발한 전미정은 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번홀(파5) 이글로 만회하는 등 전반에 1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