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4.18

울산시, 美 LPGA 아시아투어 후원

울산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 접경지역인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CC에서 열리는 미국 LPGA 아시아 투어인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골프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회사 관계자들이 16일 박맹우 시장을 방문해 대회 장소가 울산과 경주 접경이지만 세계 정상급 참가선수의 숙소를 울산 롯데호텔로 정하고 개최도시도 '울산'으로 홍보하겠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 중계될 이 대회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마우나오션CC에서 개최됨으로써 울산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 6천여만원을 들여 시내에 홍보탑을 설치하고 의료지원, 셔틀버스 운행, 선수.임원초청 리셉션 개최 등으로 후원키로 했다. 10월19 ~ 21일까지 열릴 이번 대회에는 소렌스탐과 박세리 등 LPGA 소속 선수 50명과 KLPGA 소속 12명, 초청선수 7명 등 세계 정상급 선수 6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