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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마스터스 우승 존슨, 56위에서 15위로 수직 상승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예상을 뒤엎은 우승을 차지한 잭 존슨(미국)이 세계 랭킹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10일(한국시간)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발표한 세계골프랭킹을 보면 존슨이 이번 마스터스 우승으로 지난 주 56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마스터스 공동 2위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도 50위에서 2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위 타이거 우즈(미국)부터 10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의 구성은 그대로인 가운데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8위로 올라섰고 8위였던 죠프 오길비(호주)가 9위로 내려선 작은 변화만 있었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24위에서 27위로 뒷걸음질쳤고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49위에서 한 계단 내려섰지만 '톱 50'의 자리는 지켜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