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3.28

<골프소식> 국제장타대회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0...40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장타로 승부를 가리는 정통 장타대회가 한국에서도 열린다. 한국장타협회(LDK)는 오는 4월16일 1차 예선을 시작해 4차례 예선대회를 거쳐 8월27일 최종 결선을 열어 한국 최장타자를 가리는 한국장타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일본에서 열리는 드라콘 장타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준다. 준우승자도 상금 200만원과 한국 대표 선수로 일본에 파견된다. 드라콘 장타선수권대회는 200만엔의 상금이 걸려 있고 우승자는 40만달러를 내걸고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장타선수권대회에 나갈 수 있다. 이 대회는 장타 전용 드라이버 '웍스 드라이버'를 수입해 판매하는 웍스코리아가 드라콘 장타선수권대회를 주최하는 일본장타협회에서 한국대회 개최권을 받아 열게 됐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으나 골프볼은 반드시 대회 지정구(윌슨 스태프 50)를 써야 한다. 다만 웍스 드라이버나 ASX 드라이버를 사용해 우승하면 200만원의 특별 상금을 더 받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