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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제25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리들CC에서 개막

제25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리들CC에서 개막
유종구 선수, 8 언더파 코스레코드로 제1일경기 선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남자시니어 내셔널타이틀대회인 ‘제25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금일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제주도 서귀포 소재의 우리들컨트리클럽(6,073미터/파72)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날(4일) 열린 예선 통과자 32명의 선수들과 본대회 디팬딩 챔피언인 조부건 선수를 포함해 최근 10년간 역대 우승자 7명(조부건, 이영기, 박부원, 권오철, 유건희, 최광수, 김종덕)이 모두 참가하였고, 올해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순위 1위를 기록 중인 석종율 선수(금일기준 누적상금 73,854,500원) 등 대한민국 시니어를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퍼들이 총출동하였다.

대회장소를 우리들CC로 변경해 개최된 본대회는 코로나방역단계를 고려한 ‘코로나19 대응 대회운영 실행매뉴얼’에 따라 참가자들의 집합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골프장과 함께 발열검사 및 동선분리, 골프장방역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보험가입, 간호사 상주, 응급이송차량 준비 등 안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제1일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조부건 선수가 4 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공동 36위로 부진한 것과 대조적으로 8 언더파 64타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유종구 선수를 비롯 8명의 선수들이 언더파를 기록하고 있어 새롭게 바뀐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일 최종일 경기는 7시 30분 시작되며, 유종구, 이영기, 최광수, 이영준 선수가 챔피언조로 편성되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