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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제19회 빛고을중흥배 대회 성료 및 결과 안내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9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성료되어 국가대표 장유빈(한체대 1) 선수와 국가대표 황유민(신성고 3) 선수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예선전 개최를 통해 잠재력 있는 선수들에게 최대한 출전기회를 부여한 본 대회에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4위, 「강민구배 제45회 한국여자아마」 우승을 차지한 여자국가대표 황유민(신성고 3) 선수와 「2021 SK텔레콤 오픈」에서 2위를 거머쥔 남자국가대표 김백준(한체대 1) 선수를 비롯한 남녀부 각각 100명이 출전하여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겨뤘다.

 

남자부 우승자인 국가대표 장유빈(한체대 1) 선수는 1라운드에서 65타(-7)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3일 합계 204타, 12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인 피승현(광탄고 2) 선수를 일찌감치 물리치고 우승자가 되었고, 여자부 우승자인 국가대표 황유민(신성고 3) 선수는 68타, 69타, 69타로 3일 합계 206타,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남자부 2위 피승현(광탄고 2) 선수는 1타 차이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조우영(한체대 2) 선수는 남자부 3위에 랭크되었다. 여자부 2위는 3일 합계 209타, 7언더파를 기록한 이서윤(수성방통고 2) 선수가, 3위는 209타 동타이지만 카운트백 방식에 의해 이동은(신성고 2) 선수가 차지하였다.

 

한편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 중에 치러진 본 대회에서는 참가선수 및 대회관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전담 간호사가 배치되어 모든 선수와 대회관계자에게 코로나19 간이 검사키트를 통한 PCR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동선분리를 통한 접촉 최소화 및 방역준비로 안전하게 대회를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3년, 낙후된 지역골프 발전과 인재 육성을 통하여 국위선양과 건전한 골프문화 정착 및 확산을 목표로 창설된 본 대회는 작년부터 이전 `호심배`에서 `빛고을중흥배`라는 새로운 대회명으로 19회를 맞이하였고, 17년 전통을 이어온 호심배를 잇는 대회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본 대회 역대우승자인 고진영(2013년), 김효주 선수(2011, 2012년)는 본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였으며 이번 달에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우리나라 대표선수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채널를 통해 최종일 녹화경기가 8월 4일(수) 저녁 19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