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2.16

SBS 캘러웨이투어 출범…12개 대회, 총상금 4억8000만원

한국프로골프(이하 KPGA) SBS코리안투어의 2부 투어격인 ‘SBS캘러웨이투어’가 공식 출범한다. KPGA, SBS골프채널,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캘러웨이는 15일 종로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투어 출범 개최에 합의했다. 대회 규모는 12개 대회에 총상금 4억8000만원 규모이고 매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포인트 시스템 상위 1, 2위에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도전시 제반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SBS골프 캘러웨이 투어는 상하반기에 걸쳐 두 차례 예선전을 통해 각각 6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게 되는데 올 상반기 예선전은 오는 3월12일부터 주 2회에 걸쳐 롯데스카이힐제주CC에서 열리고 1, 2차 대회는 전남 함평의 함평다이너스티CC에서 오는 4월2일과 4월9일에 각각 이틀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한국캘러웨이골프 이상현 대표이사는“이 투어의 출범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캘러웨이골프의 이번 후원이 한국프로골프 외연 확대와 SBS코리안투어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투어를 통해 최경주, 위창수, 양용은을 잇는 선수들이 대거 발굴돼 국위를 선양해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SBS 골프채널이 12개 전 대회를 녹화중계 한다. 또한 투어 성적 상위자의 PGA투어 Q스쿨 도전과정을 집중 취재 보도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 정대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