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2.09

최경주-케니지, 자선골프서 동반라운딩 '그린 만남'

'코리안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ㆍ)가 '색소폰 전설' 케니 지와 동반 라운드를 한다. 최경주는 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3개의 다른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랭커 60명으로 최종 4라운드를 치른다.  특히 1~3라운드는 사회 저명인사와 프로들이 짝을 이뤄 라운드 하며 자선기금을 모은다. 최경주는 지난 2004년에 이어 또다시 케니 지와 인연을 맺게 됐다. 비제이 싱(피지)과 필 미켈슨, 짐 퓨릭(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상위 랭커들이 대거 나온다. 총상금 550만달러(약 51억원), 우승상금은 97만2000달러(약 9억1000만원).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오는 22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월드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조선 - 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