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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경기 결과

 

· 2023년 6월 22일(목)

·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

· 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5억원)

 

22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참가 선수 144명 중 18명에 불과했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한승수도 페어웨이에 볼을 2번만 떨어뜨렸을 정도로 어려운 코스와 깊은 러프가 참가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다.

 

오전 조로 10번 홀(8시 20분)에서 출발한 한승수는 11번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지는 14번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한승수의 초반 기세는 놀라웠다. 18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한 뒤 후반 9홀에서 버디 2개를 더 기록한 한승수는 합계 5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한승수는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전략이 달라질 것은 없다. 인내하며 찬스를 기다리는 것이 (이 골프장을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남아공의 이안 스나이만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로 선두에 2차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김민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합계 2언더파 69타로 함정우, 박성준, 허인회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이정환, 이재경, 황중곤, 이태희 등 무려 10명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에서 62세로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운 김종덕은 대회 첫날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3개를 기록하며 6오버파 77타를 기록해 둘째 날 선전 여부에 따라 최고령 컷 통과 기록 달성 여부가 결정된다.

 

임성재, 김시우와 함께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장유빈은 이븐파 71타를 기록했으며 국가상비군 조우영은 6오버파 77타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회 1라운드는 이른 새벽에 살짝 비가 흩뿌렸지만 9시가 넘어가면서 화창한 날씨를 선보여 대회장을 찾은 많은 갤러리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대회 2라운드는 1라운드에 오전 조로 출발한 선수들이 오후로, 오후 조로 출발한 선수들이 오전으로 자리를 옮겨 티오프한다.

 

2라운드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한다.   끝.

 

작성: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 백웅기 수석 / 게시: KGA 강대훈(hdcp@kgagol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