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톱10'으로 기분 좋게 시작된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가 다음달 2일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FBR오픈에 참가,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올해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공동 8위, 소니오픈 공동 4위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다음 대회에선 우승도 넘볼 수 있을 정도. 그러나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코스(파71, 7216야드)에서 열리는 FBR오픈에서 지금까지 4번 출전해 3번 컷오프됐다. 결국 징크스 탈출이 과제인 셈이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