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1.26

이동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상금 10억 골프대회 신설 깜짝 발언

 '올해 10억원 정도의 상금을 걸고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신설해 선수들을 후원하겠습니다.'  골드CC, 코리아CC가 주력인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의 이동준 회장(67)이 25일 저녁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2006골프인의 밤' 행사에서 '코리아오픈'(가칭) 개설을 밝혔다.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즉석에서 한 깜짝 발표를 통해 '25년간 골프와 인연을 맺으면서 골프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면서 지난해부터 대회 개최를 준비했음도 밝혔다. 아울러 점차 PGA투어, LPGA 투어 유치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참가한 골프 관계자 200여명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각각 상금 5억원의 남녀 코리아오픈이 개설되면 KPGA의 SBS 코리안투어는 19개 대회, KLPGA는 25개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스포츠조선 - 이화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