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1.19

조지 로페즈 “뭔가와 싸우는 기분 안고 왔다”

2003년 100살의 나이로 타계한 유명 코미디언 보브 호프의 정신을 이어받아 코미디계의 후배 조지 로페즈가 47년 전통의 PGA투어 보브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의 새 호스트를 이어 받았다. 18일(한국시간) 프로암 대회에서 주최자로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로페즈는 무난하게 공식 행사를 진행하며 보브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의 권위와 명성을 이어갔다. 프로암 대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로페즈는 “뭔가와 싸우는 기분을 안고 왔다”는 말로 PGA투어 주최자 데뷔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 선배 호프가 마당발 인맥으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을 프로암대회와 이벤트에 참석시켜 수백만 달러의 자선기금을 모았던 것처럼 로페즈도 수많은 갤러리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프로암대회를 치러냈다. 중앙일보(조인스닷컴) - 하남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