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1.16

니클로스-왓슨 찰떡궁합 과시

‘환상의 듀오’ 잭 니클로스-톰 왓슨(이상 미국) 조가 ‘찰떡 궁합’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니클로스-왓슨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와일레이GC 골드코스(파72·7078야드)에서 열린 시니어투어 웬디스챔피언스스킨스게임(총상금 77만달러) 마지막날 7개의 스킨을 획득, 상금 26만달러를 챙기면서 첫날 2개홀 스킨 상금 6만달러를 보태 총 32만달러를 챙겨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황금곰’ 니클로스는 개인 통산 96개의 스킨을 획득하면서 상금으로 229만5000달러를 벌어들였다. 후반 14번, 17번홀에서 누적된 상금 14만달러와 15만달러를 모두 손에 넣은 개리 플레이어(남아공)와 제이 하스(미국) 조가 29만달러를 챙겨 2위를 차지했고 아널드 파머는 올해 처음으로 짝을 이룬 로렌 로버츠(이상 미국)의 도움으로 16번홀에서 치러진 두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10만달러를 수중에 넣었다. 이로써 파머는 3년 연속 무일푼 귀가 신세를 면하게 됐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조인 레이몬드 플로이드-다나 퀴글리 조는 6만달러의 상금을 챙기는데 그쳤다. 파이낸셜뉴스 - 정대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