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7.01.05

'강경남 상금 3억’ 올 그린 최고뉴스

20대의 기수’ 강경남(23·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이하 KPGA)사상 단일 시즌 최초 3억원 돌파 및 최연소 상금왕 등극이 한국프로골프가 선정한 올 ‘10대 뉴스’ 톱에 올랐다. 28일 KPGA가 발표한 ‘10대 뉴스’에서 지난해 신인왕 출신으로 SBS코리안투어 토마토저축은행 제피로스오픈과 중흥S-클래스 골드레이크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차지해 상금왕에 오른 강경남은 신인왕과 상금왕에 잇따라 오른 최초의 선수로 남게 됐다. 출범 2년째인 올해 17개 대회에 전체 상금액 71억원이라는 규모를 자랑해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SBS코리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 HSBC챔피언스에서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 등 세계적 스타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세계랭킹을 38위로 끌어 올린 양용은(34·게이지 디자인)이 각각 2, 3위 뉴스에 선정됐다. 세계적 투어로의 발돋움을 위해 KPGA가 의욕적으로 도입한 코리안 투어 퀄리파잉스쿨, ‘코리안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 달성, 강경남을 비롯한 최진호(22·보그너), 배상문(20), 김형성(26), 김형태(29·이동수골프)가 주축이 된 세대교체 바람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또한 사상 최다인 한국인 및 한국계 선수 5명의 내년 시즌 PGA투어 진출, 생애 첫 우승자 10명 탄생, 허석호(33)의 브리티시오픈 공동 11위, 삼화저축은행, 동아회원권 등 남자골프구단 창단 러시도 올 시즌 KPGA의 질적 팽창을 견인한 뉴스에 포함됐다. 파이낸셜 - 정대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