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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4

김민휘 등 15명, 한국오픈 최종 예선 통과

김민휘(2008~2010년 국가대표) 등 15명이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 예선이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KGA 회원사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코스(파71·6601m)에서 진행됐다.

 

최종 예선 결과 15명(카운트 백 방식 적용)이 참가 자격 9번 조항(최종예선전을 통과한 선수)으로 한국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정재현·유형일·김현욱(2023년 국가대표)·정태양은 최종 합계 6언더파 136타, 박영규·문지원은 5언더파 137타, 김민휘·와다 쇼타로(일본)·장준형·김준형2241·안지민은 4언더파 138타, 김기환(2009년 국가대표)·김학형·황도연·전재한은 3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김민휘는 2015년 대회에서 2위(9언더파 275타), 2011년 대회에서 3위(7언더파 277타)에 위치했다. 예선을 거친 김민휘는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민휘는 "전반 9홀에서 5타를 줄였다. 2번 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다. 흐름이 깨져서 아쉽지만, 감각이 좋은 상황"이라며 "이 코스에서는 바람이 돌기 때문에 거리 계산을 잘해야 한다. 대회 기간에 러프가 길어질 것 같다. 페어웨이가 좁게 느껴질 예정이라 정확한 샷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오픈 출전 자격은 △ 지난 10회(57~66회) 동안 본 대회 우승자 △ 남자골프세계랭킹(OWGR) 250위 이내 상위 3명 △ 아시안 투어 상위 50명 △ 코리안 투어 상위 60명 △ 2025 코리안 투어 대회 우승자 △ 2024년 한국시니어오픈 우승자 △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6명 △ 2024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선수권대회(AAC) 준우승자 등이다.

 

KGA는 19명을 충원해 최종 예선 34위까지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최종 예선 16위부터 34위 중 국가대표 출신은 이성호2838(2023년), 박일환(2007~2008·2010년), 피승현(2002·2024년), 이창우(2011~2014년)다.

 

본선 진출자의 참가 신청 마감은 14일 오후 4시까지다.

 

본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14억원,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게시 : 이동훈(Comms@kgagol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