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06.12.22

미쉘 위, 동계오륜 명예홍보대사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평창유치위)는 '천만달러 골프 소녀'로 알려진 미국 프로골퍼 미쉘 위(Michelle Wei, 본명 위성미) 선수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평창유치위 한승수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지난 19일 플로리다 올랜도 ChampionsGate 골프클럽에서 미쉘 위 선수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미셀 위 선수는 국제 무대에서의 명성과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평창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지지를 이끌어 내는 역할 등을 담당하게 되며 평창유치위는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미쉘 위 선수측과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명예홍보대사는 현재 국내외 저명인사 등 48명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각계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에 나서고 있다. 평창유치위 관계자는 "천재소녀, PGA 성대결,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 등 여러 수식어가 붙은 미쉘 위 선수가 이제는 평창 홍보대사로 관심을 끌게될 것"이라며 "평창을 세계 무대에 알린다는 점에서 이슈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