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25. 6. 14

국가대표 출신 두 선수, 한국여자오픈 우승 두고 격돌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출신 두 선수가 내셔널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

 

김시현과 이동은이 14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종료된 KGA 주최·주관 내셔널 타이틀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206타를 쌓아 순위표 맨 윗줄을 양분했다.

 

김시현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2타를 더 줄여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이동은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순위를 2계단 끌어 올려 김시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시현은 2024년, 이동은은 2022년 KGA 국가대표 출신이다. 두 선수 모두 처음으로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시현은 "마지막 조로 플레이해서 긴장이 많이 됐다. 초반에는 샷이 잘 안 됐다. 초반에 버디와 보기를 번갈았다. 이후에는 긴장이 풀렸다. 그래서 잘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시현은 "17번 홀 보기는 아쉽다. 마지막(18번) 홀 파 세이브로 만족한다. 모든 라운드에서 그랬듯이 좀 더 나를 믿고 쳐야 할 것 같다. 퍼팅은 좋았지만, 샷이 좋지 않았다. 끝나고 연습하면서 샷을 가다듬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은은 "전반에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힘들었다. 힘든 코스라서 참자고 생각하면서 기회를 기다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동은은 "이후 퍼터와 샷이 잘 되면서 마무리했다. 긴 거리 퍼트가 떨어지면서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 해야 할 것을 열심히 할 계획이다. 지난 사흘 친 것처럼 했던 것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6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이 나왔다. 이번 대회 첫 홀인원으로 기록됐다. 한국여자오픈 역사상 24번째 홀인원이다.

 

기록한 선수는 정소이다. 정소이는 8번 아이언을 쥐고 스윙했다.

 

정소이는 "대회에서 처음 홀인원을 했다. 들어가는 순간 공이 보여서 너무 놀랍고 행복했다"고 했다.

 

정소이는 이날 홀인원으로 이븐파 72타를 때렸다. 순위가 전날에 비해 21계단 상승해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영은 3라운드 종료 후 스코어 오기(12번 홀)를 자진 신고해 실격됐다.

 

우승자가 결정되는 최종 4라운드는 66명이 플레이한다. 아웃 코스(1번 홀) 방향으로 모두 출발한다. 첫 조는 오전 7시, 마지막 조는 오전 11시 2분에 티샷한다.



대한골프협회 [대한민국 골프 기준]

대한체육회 정규 가맹단체인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Korea Golf Association)는 1965년 9월 23일 설립된 스포츠 행정 기구로 대한민국 골프 종목 행정을 총괄한다. 목적은 골프를 통한 국민 체력 향상, 골프 문화 발전, 우수 선수 양성을 통한 국위선양이다. 주요 사업은 골프 진흥 보급, 대회 활성화 조성, 우수 선수 육성, 국제 경쟁력 제고 및 위상 강화, 골프 환경 개선이다. 매년 국가대표(남녀 6명씩), 상비군(남녀 10명씩), 주니어 국가 상비군(남녀 3명씩)을 KGA 랭킹(주니어 포함)을 통해 선발한다. 국가대표, 상비군, 주니어 국가 상비군은 다양한 지원과 함께 국내외 대회에서 경험을 쌓는다. 주요 출전 무대는 올림픽, 아시안 게임,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이다. 대한골프협회는 매년 4개의 주요 오픈 대회를 주관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와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한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매일 셀렉스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아시안 투어와 공동 주관인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선수권대회다. 이 밖에도 강민구배(이하 가나다순), 드림파크배, 박카스배, 베어크리크배, 블루원배, 빛고을중흥배, 송암배,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영건스, 제주특별자치도배, 참마루건설배, 최등규배,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KB금융그룹배, 허정구배 등을 주관한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연계된 규칙 교육, 핸디캡, 코스 레이팅 등도 대한골프협회의 영역이다. 협력 단체는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4대 연맹이다.

대한골프협회 회원사 95곳(가나다순)

88, 가평베네스트, 고성노벨, 고창, 곤지암, 골드레이크, 군산, 그랜드, 김천포도, 김포SEASIDE, 남부, 남서울, 남여주, 남촌, 뉴서울, 뉴코리아,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드림파크, 디오션, 라데나, 라비에벨 듄스, 라비에벨 올드,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우드, 레인보우힐스, 롯데스카이힐 제주CC, 루트52, 마우나오션, 몽베르, 무안, 베스트밸리, 베어크리크 포천, 부산,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샌드파인, 서산수골프앤리조트, 서울, 서원밸리, 설해원, 성문안, 세레니티, 세종에머슨, 센추리21, 송추, 수원, 신라, 아난티 중앙, 아난티클럽서울, 아시아나, 안양, 양주, 엘리시안강촌, 엘리시안 제주, 오창 에딘버러, 올데이 옥스필드, 올데이 임페리얼레이크, 용원, 우정힐스, 월송리, 웰링턴, 유성, 일동레이크, 일라이트, 잭니클라우스, 제일, 중문, 천룡, 천안상록, 카스카디아, 코리아, 코스카, 클럽 나인브릿지, 클럽디 금강, 킹스데일, 킹즈락, 테디밸리, 트리니티, 파인리즈, 파인스톤, 페럼, 프린세스, 플라자CC 용인, 핀크스, 한성, 한양, 해비치 서울, 해비치 제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화산, 화순, 휘닉스, 힐마루 골프앤리조트 포천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현대, KB금융그룹, WAAC, creatz, Bushnell Golf, GR Store, Jaseng, 부민병원

대한골프협회 관련 문의
Comms@kgagolf.or.kr